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索隱
斯文未是. 今案:徇, 齊, 皆德也.
書曰「聰明齊聖」, 左傳曰「子雖齊聖」, 謂聖德齊肅也.
又案:孔子家語及大戴禮並作「叡齊」, 一本作「慧齊」. 叡, 慧, 皆智也.
太史公採大戴禮而爲此紀, 今彼文無作「徇」者.
史記舊本亦有作「濬齊」. 蓋古字仮借「徇」爲「濬」, 濬, 深也, 義亦並通. 爾雅「齊」「速」俱訓爲疾.
尙書大傳曰「多聞而齊給」.
鄭注云「齊, 疾也」.
今裴氏注云徇亦訓疾, 未見所出. 或當讀「徇」爲「迅」, 迅於爾雅與齊俱訓疾, 則迅濬雖異字, 而音同也.
又爾雅曰「宣, 徇, 遍也. 濬, 通也」.
是「遍」之與「通」義亦相近. 言黃帝幼而才智周遍, 且辯給也.
故墨子亦云「年踰五十, 則聰明心慮不徇通矣」.
俗本作「十五」, 非是. 案:謂年老踰五十不聰明, 何得云「十五」?
이문장이 맞지 않다.
지금 살펴보면 순이나 제는 모두 덕을 말한 것이다.
서에 말하기를 총명제성이라고 했다.
좌전에 아들이 비록 총명하고 빠르다고 말했으나 성덕이 빠르고 민첩하다고 말한 것이다.
또 살펴보면 공자가어 및 대대례에는 ‘예제’라고 쓰고 또 다 ‘혜제’라고 쓰여 있다.
예나 혜는 글자가 다 지혜라는 말이다.
태사공이 대대례에서 채택하여 여기에 기록하였다.
지금 이 문장에 순이라고 쓰지 않았고 사기 옛날 책에 준제라고 쓰여 있다.
대게 옛 글자에는 순(徇)을 빌려 써서 준(濬)이 되었는데 준은 깊다는 말이다.
뜻 역시 같이 서로 통한다.
이아에는 제나 속이 다 빠르다고 해석했고
상서대전에 말하기를 많이 들어서 제급이라 하였는데
정주가 말하길 제(齊)는 질(疾)이라고 했다.
지금 배씨가 주석하여 말하길 순(徇)자 역시 질(疾)로 해석했다.
그 출처가 나온 것을 보지 못했다.
혹 당연히 순(徇)자를 신(迅)로 읽었는데,
신도 이아에서 함께 제(齊)라 하였고 모두 빠르다고 해석했으며
신(迅)과 준(濬)은 비록 글자가 다르지만 음은 똑 같다.
또 이아에서 말하기를 선, 순은 두루 라는 뜻으로 준(濬)자와 통한다.
편(遍)과 함께 통(通)의 뜻도 역시 서로 가깝다.
황제가 어려서 재주가 있고 지혜롭다고 말한 것을 두루 다 같이 통했다는 말인데 또한 변급(辯給)과 통했다,
그러므로 묵자 역시 나이가 오십이 넘으면 총명한 정신이 민첩하고 순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.
세속의 책에는 열다섯이라 썼으나 맞지 않다.
살펴보면 나이가 늙어 50이 넘으면 총명하지 않은데 왜 15라고 일렀겠는가?.
【聰明齊聖】 竝作“聰明叡知” 또는 “聰明才智 聰明睿知”와 같은 뜻으로 총명하고 슬기롭다는 뜻.
聰穎明智로도 쓰이고 聰明이나 齊聖은 모두 영민하고 슬기롭다는 말이다.
視聽靈敏. 聰明聖哲.
《易·繫辭上》:“古之聰明叡知 神武而不殺者夫.”
《 禮記·中庸》:“唯天下之至聖 爲能聰明睿知 足以有臨也.”
《孔子家語·三恕》:“聰明睿智 守之以愚.”
【齊肅】 빠름, 민첩함. 疾速. 齊는 齌와 통한다. 《國語·楚語下》:“敬不可久 民力不堪 故齊肅以承之.” 韋昭注:“肅 疾也.”
【濬齊】 通 “叡齊 慧齊”.
【齊給】 민첩함, 재빠름 敏捷. 齊, 通 “齌”. 《荀子·修身》:“齊給便利 則節之以動止.” 楊倞注:“齊給便利 皆捷速也.” 《尙書大傳》卷五:“多聞而齊給.”
【辯給】 말을 잘함, 能言善辯, 泛指雄辯. 《韓非子·難言》:“捷敏辯給 繁於文采 則見以爲史.”
*迅 빠를 순. *濬 깊을 준.
* 정주 : 당나라 사람, 어씨고 어정이라 불림. 한림 시감학사를 지냄.
* 주편 : 널리 미침, 다 쓴다는 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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